고운님의 편지4
강진, 해남으로의 교직원 연수및 여행(4)
1박2일 마지막 여정입니다.
윤선도유적지, 월출산 무위사와 녹차밭
1. 어초은사당은 대문이 닫혀있어서 사진을....
2. 추원당과 비자나무숲산책로인데
비자나무숲 산책로는 시간이 없어서 가지 못하고 추원당가는 길로 들어섰습니다.
3.자세한 안내문 읽어보셔요.
4. 비자나무숲 산책로가 아쉬워서 사진 한 장 남겼습니다.
가보고싶군요.
5. 멋진 길이 이어져 있네요.
여름엔 맑은 물이 소리내어 흐르겠군요.
6. 아름드리 소나무가 있는 오솔길이 참 좋군요.
연인들이 손잡고 걸으면 아마도....
7. 추원당입니다.
8. 굴뚝이 이채롭지요.
9. 역시 멋지군요.
10. 고산윤선도선생 詩碑는 왼쪽 건물인 유물관 안에 있습니다.
잠시 들러서 詩碑 사진 한 장만 담고 부지런히 일행의 뒤를 따랐습니다.
유물전시관에 들러서 자세히 살펴보았어야 했는데....
그래도 이러느라고 맨 뒤에 쳐졌습니다.
11. 마늘이 이렇게 잘 자라고 있어요.
따뜻한 날씨가 느껴지지지요.
12. 백련지와 소나무숲
참으로 아름다운 백련이 피어있는 사진을 보았었는데 지금은 시든 줄기만 보이는군요.
작년에 들른 부여궁지도 이런 모습만 보아 아쉬움이 컸었는데,
학교에선 방학에 주로 연수를 가게 되니, 어쩔 수 없습니다.
이왕이면 화사한 백련이 한창일 때 찾으면 더 좋겠지요.
13.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너무 늦었거든요.
14. 이미 모두 승차하여 절 기다리고 있는데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진을 담다보니 맨 앞이거나 제일 뒤에 처지게 되네요.
이곳은 놓칠 수 없어서 미안함을 무릅쓰고 사진을 찍었으니....
차가 제앞으로 슬금슬금 다가오네요.
아유 어쩌나. 얼굴 빨개졌지요..ㅎㅎ...
15. 미리 내려와서 이곳 입구의 멋진 소나무를 담고싶었는데 제일 늦게 차를 탔으니....
할 수 없이 움직이는 차속에서!
그래도 사진이 나왔네요. 너무 반가웠어요.
16. 월출산이 너무 아름답게 눈앞에 다가와서......
멋지게 펼쳐진 병풍바위가 아름다운 암산인데, 1시간 반쯤이면 오를 수 있다하네요.
탐나는군요.
17.무위사입니다.
18.안내문 읽어보셔요.
19. 경내는 그냥 휘둘러보고 잘생긴 나무 세그루 사진에 담고 나왔습니다.
20. 어두워서 잘보이지않는 저 나무는 동백나무랍니다.
꽃피면 장관이겠군요!
21. 월출산이 아름다운 산자락에 자리한 설록차밭이 넓게 펼쳐져 있네요.
고향이 강진이신 교장선생님께서 꼭 보아야할 곳이라면서 안내한 곳이지요.
안왔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
22. 욕심에 사진 한 장!
설록차의 향긋함을,여유를 즐길 때는 이곳을 떠올릴 듯 합니다.
23. 녹차의 대명사인 태평양 설록차!
상품 선전을 하는 것 같군요..ㅎㅎ....
24.아주 잘 어울리십니다~~*.*
25. 몸도 마음도 천사처럼 아름다운 현경샘!
고마워요~~*.*
26.잠깐 머물러 계셔요. 사진 한 장 찍을게요.
방향을 잘못 집아서 월출산이 안보이네요. 아차!
미안해요.
27. 단체 사진은 줄줄이 서서
선생님들의 환한 웃음이 너무 아름답군요.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시느라 정말 애쓰셨습니다.
28. 점심은 월출식당. 강진의 성전초등학교 부근입니다..
미식가이신 교장선생님께서 삼겹살과 육회비빔밥이 너무 맛나다고 추천하셨지요.
맞습니다!
29.생삼겹살이 맛나게 익어가네요.
열심히 고기를 구우시는 옥화샘, 지은샘
30. 먼저 삼겹살입니다.
정말 맛나군요. 들깨가루를 묻혀서 상추쌈을 싸서 먹으면 특별한 맛이..ㅎㅎ...
고소한 땅콩가루와 콩가루를 섞어서 내놓는 집은 있었지만 들깨가루는 처음인데 괜찮네요.
서빙하시는 분은 교장선생님이셔요.
이런 학교 보셨나요~~*.*
31.이렇게 많이들 먹었는데, 교장선생님께서 추천하신 육회비빔밤이 준비중이라 하네요.
아이 어쩌나....
32. 맛나게 드셔요.
33. 고기를 먹었는데, 또다시 들어오는 비빔밥입니다.
육회를 못먹는 사람을 위해서 왼쪽은 불고기를,오른쪽은 육회를 넣은 비빔밥인데
매생이국과 함께 나오고, 맛나네요.
물론 다먹을 수는 없었지요..ㅎㅎ....
34. 밥은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배달을..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식당이라 손이 부족한데
교장선생님은 오늘 서빙하느라 바쁘십니다~~*.*
이렇게 소탈하신 분이시니 우리 학교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할 수 밖에 없겠지요.
고맙습니다.
35. 점심도 맛나게 먹고 2시경 버스를 타고 출발!
다들 잠을 잘 수 밖에 없지요. 조용합니다.
그래도 운전 기사만 두 눈 딱 뜨고 운전하면 되겠지요.
다행히 고속도로의 최고속도가 상향조정되었고 차들이 없어서 110km로 달리니 기분도 좋군요.
36.부여 백제휴게소입니다.
이젠 곧장 학교까지 간다고 하네요.
37. 조용필 40주년 콘서트를 보면서 아는 노래는 따라부르고 조용히 이야기들도 나누다보니
차츰 어둠이 찾아오고 불빛도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38. 예상보다 빠르게 6시 40분경에 학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아직 눈쌓인 겨울, 어두운 밤
하얗게 눈이 쌓여있는 운동장, 뽀드득 뽀드득 눈밟는 소리, 두런두런 이야기소리......
교무실에 모여 간단하게 말씀도 듣고, 감사 인사도 하면서
우리들의 연수 및 여행을 마쳤습니다.
마음속엔 고운 추억들을 한아름 !손엔 주신 선물도 들고서....
즐거웠습니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