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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동생의 원래 생일

by 뜬 눈 2007. 5. 13.

내 어릴 적엔

오늘이 동생의 생일이었다.

동생이 성인이 되면서

성당에 다니면서

생일은 음력으로 진보하였다.

 

잊지 않도록 양력을 챙겨주시더니

이젠 생일을 스스로 챙겨서

대접 받으라시며

음력으로 해주시는 어머니.

 

눈, 귀 없어도

몸을 돌려가며

철망을 찾아 몸을 감는

콩은 아직 어린데

제 처신을 스스로 익혀

길을 찾는다.

 

에고

콩만도 못한

나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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