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토리1

1학년과 함께

by 뜬 눈 2007. 4. 22.


알아벳 읽기도 해본다.

아이들은 이미 생활 속에서 영어를 많이 접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보다는 영어에 자연스럽게 접근하게 해 주어야하겠다.

곧 1학년이 영어를 배우게 되는 데 상대적으로 1,2년 앞에 아이들은 영어를 배우지 않았다는 게

나중에 얼마나 큰 차이를 낳을지 모르겠다.

 


뭐를 해주는 것이더라?


숫자를 영어로, 손가락을 세면서, 아이들은 뻔히 알면서

함박 웃음을 보여준다.


영어동화 읽는 정원

작은 책으로도 이 아이들은 함께 할 수 있다.

1학년 전체가 10명이나 되기 때문이다. 히히히

애들 닮은 봄햇살이 등에 내려앉아 함께 듣는다.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는

코카콜라 맛있어로 변형되었다.

그러나 방식을 예전 그대로다.

난 이런 문화의 변경 지점에서

역사를 전달하는 일도 겸해서 하고 있다.

 

공기돌을 줍는다.

따뜻한 공기돌의 느낌은 곳 차가워지겠지만

프라스틱만 대하는 아이들에게 진짜 (이것도 이기심일지 모르나) 공기돌 놀이의 경험을 나눠주고 싶었다.




'스토리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고 에고 할미꽃  (0) 2007.04.24
내일의 사람아(사랑밭)  (0) 2007.04.23
금낭화  (0) 2007.04.21
비 오는 날의 소풍  (0) 2007.04.20
왠지 들든 기분  (0) 2007.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