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벳 읽기도 해본다.
아이들은 이미 생활 속에서 영어를 많이 접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보다는 영어에 자연스럽게 접근하게 해 주어야하겠다.
곧 1학년이 영어를 배우게 되는 데 상대적으로 1,2년 앞에 아이들은 영어를 배우지 않았다는 게
나중에 얼마나 큰 차이를 낳을지 모르겠다.
뭐를 해주는 것이더라?
숫자를 영어로, 손가락을 세면서, 아이들은 뻔히 알면서
함박 웃음을 보여준다.
영어동화 읽는 정원
작은 책으로도 이 아이들은 함께 할 수 있다.
1학년 전체가 10명이나 되기 때문이다. 히히히
애들 닮은 봄햇살이 등에 내려앉아 함께 듣는다.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는
코카콜라 맛있어로 변형되었다.
그러나 방식을 예전 그대로다.
난 이런 문화의 변경 지점에서
역사를 전달하는 일도 겸해서 하고 있다.
공기돌을 줍는다.
따뜻한 공기돌의 느낌은 곳 차가워지겠지만
프라스틱만 대하는 아이들에게 진짜 (이것도 이기심일지 모르나) 공기돌 놀이의 경험을 나눠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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